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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파커 라는 이름에 대하여 《리처드 파커는 누구인가》 1. 1837년 천재 상상력 소설가 애드거 앨런 포는 “아서 고든 빔의 이야기”라는 소설을 썼다. 끔찍한 사건으로 도배한 소설이다. 주인공을 포함한 네 명의 선원이 조난을 당한다. 굶주림을 참지 못한 선원들은 제비뽑기로 한 사람을 정해 살해하고 그 인육을 먹기로 결정한다. 소설 속에서 희생된 선원의 이름은 리처드 파커이다. 그 후 47년이 지난 1884년 소설과 똑같은 일이 영국에서 벌어진다. 법원은 희대의 살인사건을 저지른 남자 세 명에게 징역형을 선고한다. 토머스 더들리, 에드윈 스티븐, 에드먼드 브룩스가 그들이다. 이들은 굶주림 때문에 동료를 살해하고 그를 먹어 치웠다. 그런데 희생된 사람의 이름이 놀랍게도 리처드 파커였다. 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 2.더들리와.. 더보기
<도시농업- 도시농업이 도시의 미래를 바꾼다> 데이비드 트레시 지음 나무가 많고 연못도 있고 토마토와 상추를 기르던 중학교를 다닐때는 몰랐다. 푸른 생명을 기르고 흙냄새를 맡는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일인지를. 하지만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 그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것이었음을 깨달았고, 원래 관심이 있던 환경에 대해 더 깊이 관심을 가지게 됐다. 가장 최근에 읽은 환경 관련 책이 데이비드 트레시의 이다. 고등학교 이학년이 되면서 더욱 단조롭고 삭막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우울해진 기분을 달래기위한 방법을 생각해냈다. 바로 교실에 화분을 가져다 놓는 일이었는데, 튤립과 조그만 나무를 교실 창가에 두니 다른 친구들도 좋아했다. 그러면서 학교를 조금 덜 삭막하게 만들 방법이 더 없나 찾아보기 위해 도시농업과 환경에 관련된 책, 뉴스, 영상 등을 찾아보게 되었다. 그 가운데 가장.. 더보기
'2012 제3회 청소년드림콘서트' 후기 서울시 교육청에서 주관하고, 서울 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청소년 드림콘서트에 다녀왔다. 언론, 미디어를 주제로 그 분야에 종사하는 멘토 20여명 중 세 명을 선택하여 강의를 듣는 행사였다. 이 행사는 총 7회로 예정되어 있고 이번이 3회였다. 전체적인 운영에 있어서 약간 늦춰지거나 버벅거리는 점은 있었지만, 만나기 힘든 직업인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 하나로 넘어갈 수 있는 정도였다.일정은 10시부터 시작되었고, 오프닝 공연-1교시 강의- 점심- 2교시 강의- 3교시 강의- 연극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의는 비교적 적은 수(10명~15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이나 질문들을 다 물어보고 해결할 수 있었다.내가 선택한 멘토는 태양식 카메라 기자, 박성기 연예계 기자.. 더보기